통증

송우리 다리 부종 양말 자국 오래갈 때

송우리 다리 부종 양말 자국 오래갈 때

저녁마다 다리가 무거워질 때

다리가 퉁퉁 붓는 느낌

퇴근 무렵이 되면 다리가 축 처지고
아침에 신던 신발이 유난히 꽉 낍니다.
양말을 벗으면 발목에 고무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죠.

진료하다 보면 이런 분들이 참 많이 오십니다.
어르신들은 특히 저녁만 되면 다리가 붓는다고 하시는데
자국이 한참을 안 사라지니 은근히 걱정이 되시는 모양입니다.

눌린 자국이 쉽게 안 펴지는 이유

왜 양말 자국이 오래 남을까요

피는 심장에서 나가 다리 끝까지 갔다가
다시 위로 거슬러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다리는 심장에서 제일 멀고 중력도 고스란히 받죠.

하루 종일 앉아 계시거나 서서 일하시면
다리를 짜주는 종아리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질 못합니다.
그러면 수분이 발목 언저리에 고여 그대로 머무릅니다.

이렇게 물이 차 있으니
양말 고무줄에 눌린 자국도 쉽게 펴지질 않는 겁니다.

집에서 해볼 만한 것들

집에서 실천하는 관리법

거창한 게 아니라 틈틈이 해주는 작은 습관이 제일 낫습니다.

  • 앉아 계실 때 발목을 몸쪽으로 당겼다 폈다 반복해 보세요. 종아리가 펌프처럼 움직여 고인 물을 밀어 올려줍니다
  • 쉴 때는 베개를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살짝 높게 올려두세요. 중력을 반대로 쓰는 셈이라 붓기가 빠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 자기 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순환이 돌아 하루 쌓인 무거움이 풀립니다
  • 저녁 반찬을 조금만 싱겁게 드셔도 다음 날 아침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럴 땐 그냥 넘기지 마세요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피곤해서 붓는 거라면 하룻밤 푹 자고 나면 대개 가라앉습니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도 붓기가 그대로 남아 있을 때
  • 양쪽이 아니라 한쪽 다리만 유독 심하게 부을 때
  • 붓는 자리에 통증이나 열감이 함께 올라올 때

이런 신호는 몸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참고 미루지 마시고 한번 상태를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조금 붓는다고 겁내진 마시고

오늘 내용 정리해요

다리가 좀 붓는다고 너무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오래 앉아 있고 짜게 먹은 하루의 흔적이니까요.

발목 까딱거리기와 다리 올려두기,
싱겁게 먹기만 꾸준히 해도 몸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그래도 계속 무겁고 자국이 안 빠진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편하게 한번 들러주세요.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가까운 의료기관·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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