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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었더니 단 것이 당기고 체중은 그대로일 때

술을 끊었더니 단 것이 당기고 체중은 그대로일 때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술을 끊으면 곧 체중이 빠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제자리인 분이 많습니다. 술이 차지하던 저녁의 자리와 보상이 그대로 비어 있어, 그 자리를 단 것이 채우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술이 눌러 두던 혈당 조절과 식욕이 제 기능을 되찾으면서 오히려 잘 먹게 되는 시기도 겹칩니다. 그래도 몸 안에서는 이미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저울만 보지 마시고 허리둘레와 간 수치, 아침 얼굴을 함께 놓고 보시면 지난 석 달이 헛되지 않았음이 보입니다.

술은 끊었는데 저울은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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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전 큰마음 먹고 술을 끊으셨습니다. 회식 자리에서도 잔을 엎어 두었고, 냉장고에서 맥주가 사라졌습니다. 주변에서는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데 저녁 아홉 시가 되면 이상하게 입이 심심합니다. 예전 같으면 캔 하나를 따던 그 시각에 냉동실을 열어 아이스크림을 꺼내고, 퇴근길에 빵집을 지나며 손이 저절로 들어갑니다. 초콜릿을 서랍에 쟁여 두고 하나씩 꺼내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석 달이 지났는데 체중은 겨우 일 킬로그램 남짓 줄었거나 오히려 조금 늘어 있습니다. 그렇게 참았는데 이게 뭐냐는 허탈함이 밀려오고, 그 허탈함이 다시 단 것으로 이어집니다. 심하면 이럴 바에는 차라리 술을 마시겠다는 생각까지 하십니다. 이 흐름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몸에서 벌어지는 일과 저녁이라는 시간대가 함께 만들어 내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빈자리를 당이 채우는 이유

술을 끊었더니 단 것이 당기고 체중은 그대로일 때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빈자리를 당이 채우는 이유

술은 열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상 회로를 건드립니다. 뇌에서 도파민이 오르는 그 감각이 하루의 마침표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술이 사라지면 그 자리는 비어 있는 채로 남습니다. 그러면 뇌는 비슷한 방식으로 빠르게 보상을 주는 것을 찾고, 설탕은 그 조건에 딱 맞습니다. 회복기에 단맛을 유독 찾게 되는 현상은 오래전부터 관찰되어 온 일입니다. 몸 쪽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술은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드는 과정을 눌러 두는데, 끊고 나면 혈당 조절이 제 리듬을 되찾으면서 식욕이 또렷해집니다. 만성적으로 마시던 분은 소화와 흡수도 함께 회복되어 같은 밥이 더 잘 붙습니다. 옛 의서에서는 술을 습과 열을 함께 만드는 것으로 보아 몸이 무겁고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와 연결했고, 단맛은 비위로 들어가 지나치면 습을 남긴다고 적었습니다. 술을 끊고 단 것으로 옮겨 가면 몸에 남는 습의 성격만 바뀌는 셈입니다.

저울 말고 함께 볼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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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녁의 시각을 적으십시오. 예전에 첫 잔을 따던 시각과 지금 단 것을 찾는 시각이 얼마나 겹치는지 보시면 대개 놀랄 만큼 비슷합니다. 두 번째로 단 것을 찾을 때의 상황을 적습니다. 혼자 있을 때인지, 일이 고되었던 날인지, 텔레비전을 켰을 때인지에 따라 손볼 자리가 달라집니다. 세 번째는 검진표입니다. 체중이 그대로여도 감마지티피와 중성지방은 이미 내려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둘레도 함께 재어 두십시오. 네 번째는 아침 얼굴과 잠입니다. 눈두덩 부기가 줄었는지, 자다 깨는 횟수가 달라졌는지를 보시면 지난 석 달의 성적이 저울 밖에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마시는 것입니다. 술을 끊은 대신 탄산음료나 무알코올 음료를 매일 드시고 있다면 그것도 세어야 합니다. 다섯 가지를 한 장에 모아 두면 지금 어디를 손봐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술을 끊은 것은 이미 끝난 일이고, 이제부터는 그 자리를 무엇으로 채웠는지가 성적표가 됩니다.

비어 있는 저녁 한 칸을 다시 채우기

술을 끊었더니 단 것이 당기고 체중은 그대로일 때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비어 있는 저녁 한 칸을 다시 채우기

단 것을 끊으라는 말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빈자리를 그대로 두면 무엇이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술이 있던 그 시각에 무엇을 할지부터 정합니다. 저녁을 먹고 삼십 분쯤 밖을 걷는 일이 이 자리에서는 꽤 잘 맞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나면 단 것을 찾는 강도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두 번째로 단 것은 금지하지 말고 자리를 정해 주십시오. 저녁 식사 직후에 접시에 덜어서 한 번만 드시는 식이면 늦은 밤 냉동실 앞에 서는 일이 줄어듭니다. 봉지째 소파로 가져가는 습관만 정리해도 절반은 달라집니다. 세 번째는 저녁 식사의 구성입니다. 밥과 국만으로 끝내지 마시고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올리면 식후 혈당이 완만해져 몇 시간 뒤의 갈망이 줄어듭니다. 네 번째는 잠입니다. 금주 초기에는 잠이 오히려 얕아지는 시기가 있는데, 잠이 부족하면 단 것이 더 당기니 자는 시각을 고정해 두십시오. 다섯 번째로 무알코올 맥주나 탄산음료로 갈아타신 경우에는 그 잔 수도 함께 세어 주셔야 합니다.

이럴 때는 혼자 버티지 마십시오

술을 끊었더니 단 것이 당기고 체중은 그대로일 때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이럴 때는 혼자 버티지 마십시오

술을 끊는 과정에서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며 밤에 잠을 못 이루고 불안이 심하다면 그것은 의지로 견딜 일이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오래 많이 드시던 분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기분이 가라앉고 아무 의욕이 없는 상태가 몇 주째 이어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주 뒤 몇 달 사이 체중이 눈에 띄게 늘고 검진에서 혈당이나 지질 수치가 함께 올라온다면 식사 구성을 다시 짤 때입니다. 반대로 입맛이 없고 체중이 계속 빠지며 명치가 아프다면 그때는 소화기 쪽 확인이 먼저입니다. 상담에서는 금주하신 분께 잘 참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그다음에 지금 몸에서 무엇이 회복되는 중이고 무엇이 아직 자리를 못 잡았는지를 함께 나눠 봅니다. 석 달을 버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참으라는 주문이 아니라, 비어 있는 저녁 한 칸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술을 끊었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요

술이 차지하던 열량 자리를 단 것이 대신 채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여기에 끊고 나서 소화와 식욕이 제자리를 찾으며 잘 먹게 되는 시기도 겹칩니다. 저녁에 단 것을 찾는 시각을 적어 보시면 예전 술자리 시각과 겹치는지 바로 확인됩니다.

Q. 단 것이 당길 때 참는 방법이 있을까요

참기보다 자리를 옮기시는 편이 오래갑니다. 저녁 식사 직후에 접시에 덜어 한 번만 드시고, 늦은 밤에는 부엌에 들어가지 않는 규칙을 정하십시오. 그 시각에 산책이나 샤워처럼 손에 잡히는 다른 일을 넣어 두면 강도가 확실히 낮아집니다.

Q. 무알코올 맥주는 마셔도 될까요

습관을 옮겨 가는 징검다리로 쓰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당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고, 매일 여러 캔이면 그것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잔을 드는 행동 자체가 예전 자리를 불러오기도 하니 본인 반응을 보며 정하시면 됩니다.

Q. 석 달 동안 아무 소득이 없는 것 같아 허탈합니다

저울 숫자만 보면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검진표에서 간 수치와 중성지방을 지난해 것과 나란히 놓아 보시고, 아침 얼굴과 잠의 변화도 함께 보십시오. 몸 안쪽에서 먼저 달라지고 체중은 나중에 따라오는 순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가까운 의료기관·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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