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발목 깁스를 푼 뒤에도 절뚝이는 걸음이라면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뼈가 붙는 것과 걸음이 돌아오는 것은 다른 일정으로 움직입니다. 고정해 둔 몇 주 동안 발목 관절은 뻑뻑해지고 종아리 근육은 줄어들기 때문에, 깁스를 풀어도 발이 제대로 굴러 나가지 않습니다. 그 상태로 걸으면 반대쪽 다리와 허리가 대신 일을 해서 엉뚱한 곳이 아파 옵니다. 발목이 앞으로 꺾이는 각도와 한 발로 서는 시간을 좌우로 비교해 보시면 지금 어디가 막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뼈는 붙었는데 걸음이 안 돌아옵니다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뼈는 붙었는데 걸음이 안 돌아옵니다

몇 주 만에 깁스를 풀던 날은 홀가분했습니다. 사진상 잘 붙었다는 말도 들었고 이제 다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 생각과 다릅니다. 발목이 뻑뻑해서 발바닥 전체가 닿지 않고, 발뒤꿈치부터 굴러 나가는 걸음이 되지 않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가 특히 어렵고, 발끝으로 서 보려 하면 그쪽 발만 들리지 않습니다. 종아리는 반대쪽보다 눈에 띄게 얇아져 있습니다. 며칠 지나니 정작 다치지 않은 반대쪽 무릎이 시큰거리고 허리 한쪽이 뻐근합니다. 저녁이 되면 발목이 붓고 신발이 꽉 낍니다. 다 나았다고 들었는데 왜 이런지 답답해서 다시 검사를 받아 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뼈가 붙는 일정과 걸음이 돌아오는 일정은 원래 따로 움직입니다. 사진에서 확인하는 것은 뼈이고, 걸음을 만드는 것은 그 주변의 관절과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깁스를 푼 날부터가 회복의 끝이 아니라 다음 단계의 시작에 가깝습니다.

굳은 발목이 다른 곳을 아프게 합니다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굳은 발목이 다른 곳을 아프게 합니다

관절은 움직이지 않는 동안 뻑뻑해집니다. 관절을 감싼 주머니와 인대가 짧아지고, 그 사이가 서로 들러붙듯 뻣뻣해지면서 발등을 몸 쪽으로 당기는 각도가 줄어듭니다. 걷기 위해서는 발이 바닥에 닿은 뒤 정강이가 발목 위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 각도가 모자라면 그 동작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발을 통째로 내려놓고 무릎을 바깥으로 돌리거나 골반을 들어 올리며 걷게 됩니다. 이 보상 걸음이 이어지면 반대쪽 무릎과 고관절, 허리 한쪽에 일이 몰려 그쪽이 먼저 아파집니다. 종아리 근육이 줄어든 것도 문제입니다. 이 근육은 걷는 힘뿐 아니라 다리에 고인 피를 위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해서, 약해지면 저녁마다 붓습니다. 발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는 감각도 함께 둔해져 있어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근이 굳어 펴지지 않는 상태로 보고, 사고 뒤 맺힌 것이 남아 순환을 막고 있는지도 함께 살핍니다.

집에서 좌우를 비교해 보십시오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집에서 좌우를 비교해 보십시오

첫 번째는 발목이 앞으로 꺾이는 각도입니다. 벽 앞에 서서 한쪽 발을 앞에 두고 뒤꿈치를 붙인 채 무릎을 벽에 대 보십시오. 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발끝이 벽에서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지를 좌우로 비교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한 발로 서는 시간입니다. 팔짱을 끼고 눈을 뜬 채로 재시고, 다친 쪽이 반대쪽보다 얼마나 짧은지 보십시오. 세 번째는 발끝으로 서는 동작입니다. 두 발로는 되는데 다친 발 하나로는 몇 번이나 반복되는지 세어 보시면 종아리 힘이 드러납니다. 종아리 가장 굵은 자리의 둘레도 줄자로 재서 좌우 차이를 적어 두십시오. 아침 첫걸음이 유독 아픈지, 저녁에만 붓는지도 구분하시면 좋습니다. 반대쪽 무릎과 허리 중 어디가 아픈지, 신발 밑창이 한쪽만 닳고 있는지도 걸음을 보여 주는 단서입니다. 가족에게 뒤에서 걷는 모습을 짧게 찍어 달라고 하시면 본인이 느끼지 못한 기울기가 보입니다.

각도부터 넓히고 힘을 붙입니다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각도부터 넓히고 힘을 붙입니다

순서가 있습니다. 각도가 모자란 채로 걷는 양만 늘리면 보상 걸음이 굳어집니다. 먼저 벽에 무릎을 대고 발목을 앞으로 밀어 주는 동작을 하루에 여러 번 짧게 나눠 하십시오. 통증이 나오기 직전까지만 밀고 그 자리에서 잠시 머무는 정도면 됩니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끌어당기는 동작, 발목을 천천히 돌리는 동작도 함께하시면 좋습니다. 각도가 조금씩 넓어지면 뒤꿈치 들기를 시작하십시오. 두 발로 여러 번 하다가 익숙해지면 다친 발 쪽에 무게를 더 싣는 식으로 옮겨 갑니다. 균형은 싱크대 앞에서 한 손을 짚고 한 발로 서는 것으로 연습하십시오. 걷기는 한 번에 오래보다 짧게 여러 번이 낫고, 밑창이 어느 정도 받쳐 주는 운동화를 신으십시오. 저녁에 부으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두시고, 뛰는 운동은 절뚝임이 사라진 뒤로 미루십시오. 운동한 다음 날 붓기와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그날의 양이 지금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은 것입니다.

혼자 밀어붙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통사고 골절 후 회복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혼자 밀어붙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딛을 때 통증이 오히려 커지고 붓기가 다시 심해질 때, 발목이 자꾸 꺾이면서 접질리는 일이 반복될 때, 발등이나 발가락 감각이 무디고 저릴 때, 반대쪽 무릎이나 허리 통증이 발목보다 더 커졌을 때입니다. 몇 주가 지나도 발목 각도가 반대쪽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때도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회복 기간을 숫자로 못 박기는 어렵지만, 각도와 한 발 서기 시간이 매주 조금씩 늘고 있다면 방향은 맞습니다. 첫 진료에서는 발목만 보지 않고 무릎과 골반, 허리까지 이어지는 걸음의 흐름을 함께 봅니다. 이런 자리에서 한의사가 손으로 관절과 근육의 균형을 살피는 치료로 추나요법이 있습니다. 일정 조건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도 하니, 지금 상태를 보고 어떤 방식이 맞을지 함께 정하시면 됩니다. 사고 뒤 남은 것이 있는지, 굳은 자리가 어디인지에 따라 무엇을 먼저 볼지가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뼈는 붙었다는데 왜 아직 절뚝일까요?

뼈가 붙는 것과 관절이 움직이는 것, 근육이 힘을 내는 것은 회복 속도가 각각 다릅니다. 고정해 둔 몇 주 동안 관절은 뻑뻑해지고 종아리 근육은 줄어듭니다. 걸음은 그 두 가지가 돌아오는 만큼 함께 돌아옵니다. 사진에서 잘 붙었다는 말은 뼈에 대한 판단이지 걸음에 대한 판단이 아닙니다.

Q. 언제쯤 예전처럼 걸을 수 있을까요?

골절 부위와 고정 기간, 나이에 따라 달라서 기간을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발목이 앞으로 꺾이는 각도와 한 발로 서는 시간을 매주 재 보십시오. 그 숫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면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 것입니다.

Q. 다치지 않은 반대쪽 무릎이 아픈 것도 사고와 관련이 있나요?

다친 발을 아끼며 걸으면 반대쪽 다리가 그만큼 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릎이나 고관절, 허리 한쪽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걸음이 돌아오지 않은 채로 두면 그 부담이 계속되므로 함께 살피는 편이 낫습니다.

Q. 저녁만 되면 발목이 붓는데 그냥 둬도 될까요?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다리에 고인 피를 밀어 올리는 힘도 함께 떨어져 저녁에 붓기 쉽습니다.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두시고 뒤꿈치 들기를 조금씩 늘려 보십시오. 붓기가 하루 사이 크게 심해지거나 열감이 있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가까운 의료기관·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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