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 호주시 인민병원에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 관찰입니다.
어떻게 했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환자 예순 명을 무작위로 절반씩 나눴습니다. 한쪽은 심적환을, 다른 쪽은 지오심혈강이라는 약을 썼습니다. 여덟 주를 한 주기로 잡았습니다.
이 연구가 다른 점
여덟 주가 끝난 뒤 여섯 달 동안 약을 끊게 하고, 그러고 나서 다시 봤습니다. 대부분의 보고가 복용하는 동안만 보는 데 비해 이쪽은 끊은 뒤를 봤습니다.
치료가 끝난 직후에는 두 군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는데, 여섯 달 뒤에 다시 보니 달라졌다는 것이 저자들의 보고입니다.
이 설계로 말할 수 있는 것
끊고 나서 여섯 달을 기다렸다가 다시 본 설계는 흔치 않고, 저에게는 이 점이 이 보고의 값어치입니다. 다만 예순 명이라 규모가 작고, 여섯 달 사이에 참여자들이 어떻게 지냈는지를 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읽는 법
한약을 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으시는 것이 "끊으면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그 물음에 답하려면 이런 설계가 필요합니다. 결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이런 방식으로 물었다는 점을 기억해 둡니다.


